본문/내용
1. 트랜지스터의 발명 배경
트랜지스터의 발명 배경은 20세기 초반의 전기전자 기술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시 진공관은 증폭기와 스위치 역할을 수행했지만 크기, 열 발산, 신뢰성 등 여러 한계점이 존재하였다. 특히 1940년대에는 컴퓨터와 통신기기의 발전으로 더 작은 크기와 높은 신뢰성을 갖춘 전자 부품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진공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 부품을 모색하였다. 1947년 벨 연구소의 존 바딘과 세뮤얼 털리는 전자관보다 작은 크기와 낮은 소비전력을 갖는 전자소자를 개발하고자 연구를 지속하였으며, 이는 결국 실리콘의 반도체 성질을 이용한 트랜지스터 개발로 이어진다. 당시에는 약 30년 전까지 진공관이 주요 증폭기술로 활용되었으며, 1950년대 초반까지 진공관을 사용하는 컴퓨터가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진공관은 크기가 크고 열 발생이 크며 신뢰성이 낮아, 군사용 및 산업용 컴퓨터에 한계를 드러냈다. 예를 들어 진공관이 차지하는 온도 범위는 100℃ 이상이었으며, 1만 시간 이상 가동 시 고장률이 급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과학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