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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곡리 일대 개요
전곡리 일대는 경기 강원지역에 위치한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지로서, 한강 유역의 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약 5만 년 전부터 선사 시대 인류의 활동 흔적이 남아 있어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전곡리 유적지의 면적은 약 3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여러 차례 발굴 작업을 통해 석기, 뼈 도구, 동물 골격 등이 다수 발견되었다. 주로 구석기 시대 유물은 1990년대 이후 집중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결과 20만 점이 넘는 유물이 확보되었다. 특히 전곡리에서는 약 20만 년 전인 구석기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기가 다수 발견되어, 이 지역이 인류 손길이 닿던 중요한 거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전곡리 유적은 석기를 제조하는 기술적 수준이 높은 편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동시대 유적과 견줄 만한 점들이 많다. 주변 지형은 강과 평야, 산지가 어우러진 복합지형으로, 강 주변의 평야는 옮겨 다니며 사냥과 채집이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유적이 위치한 전곡리 일대의 평균 해발 고도는 약 120미터로, 하천과 접해 있어 식수와 먹거리 확보도 용이하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