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살징후의 정의
자살징후란 개인이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할 위험이 높아지는 신호나 행동을 의미한다. 이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말, 심리 상태의 변화에 의해 파악할 수 있으며, 자살 위험성을 조기에 인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 80만 명 이상이 자살로 인해 사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기준 연간 약 1만 6천여 명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자살률은 성별, 연령, 경제적 배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특히 10대와 40대, 50대 중장년층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낸다. 자살징후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는 행동적 징후로서,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 상실, 자주 통화하거나 문자 보내기, 무단 결근, 감정적으로 극단적인 행동 변화, 자살 시도 또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행위 등을 포함한다. 둘째는 심리적 징후로서, 극심한 우울, 무기력감, 절망감, 자존감 하락, 자살에 대한 집착,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느끼는 심리상태 등이 나타난다. 셋째는 언어적 또는 신호적 징후로서, “세상이 더 이상 의미 없다,” “이제 끝내야겠다”와 같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