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회수기간법의 개념
회수기간법은 자본예산 편성 시 투자 회수 기간을 기준으로 투자안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이는 프로젝트가 투자를 통해 투자 원금을 얼마나 빨리 회수하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간단한 분석 도구이다. 투자 시작 시점부터 현금 유입액이 초기 투자액과 같아지는 시점, 즉 회수기간을 산출하여 투자 결정 여부를 판단한다. 예를 들어, A 회사가 신규 생산 설비를 도입하면서 초기 투자 비용이 10억 원인 경우, 매년 2억 원의 순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면 회수기간은 5년이 된다. 이러한 방식은 복잡한 계산 없이 빠르게 투자 타당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금흐름이 명확하게 예측 가능한 사업에 적용하기 용이하며, 투자 회수 속도를 통해 위험도를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회수기간법은 이익의 크기나 수익성의 크기에는 무관하며 투자 후의 장기적 수익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만약 회수기간이 회사의 정책 기준인 3년 이내라면, 5년 걸리는 프로젝트는 배제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수익성 높은 년 이후의 이익은 무시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 기업들 중 70% 이상이 초기 투자 회수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