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사채의 개념
자기사채는 기업이 자산 또는 부채의 구조를 조절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주로 일정 기간이 만료된 후에 다시 차입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이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발행한 채권으로 자회사 또는 계열사가 매입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반 채권과는 달리 자기사채는 발행 기업이 자기 자신 또는 계열사에게 재매입 또는 재상환하는 형태를 띈다. 자기사채는 기업 재무구조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며, 대표적 사례로는 2000년대 후반부터 2xxx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 많은 기업이 자기사채를 통해 자본비용을 낮추려는 시도를 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2012년 자기사채를 1조 원 규모로 발행하여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통계상 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도 기준 우리나라 상장사들이 발행한 자기사채 규모는 약 10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채권 발행액의 15% 정도를 차지하는 수치다. 자기사채는 일반 채권과 달리 발행과 재매입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업이 금융시장에서의 신뢰와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자기사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