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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계발서의 상업적 목적
자기계발서가 쓰레기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 상업적 목적 때문이다. 많은 자기계발서는 실제로 독자를 돕기보다는 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글로벌 출판사인 Penguin Random House는 매년 수백 권의 자기계발서를 출간하는데 이 중 상당수가 단기간 내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과장된 메시지와 유행하는 키워드를 남용한다. 2022년 기준 전 세계 자기계발서 시장 규모는 약 15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 원)에 달했고, 이중 70% 이상이 영리 목적의 출판물이다. 또한, 한국의 경우 2022년 한 해 동안 출간된 자기계발서 수만 해도 6000권이 넘으며, 이들 책의 판매 수익은 연간 약 300억 원에 이른다. 이 시장이 얼마나 크고 수익성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많은 저자와 출판사는 독자의 문제 해결보다는 ‘베스트셀러’라는 타이틀과 판매량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용은 표면적이고 대중성을 띄는, 때로는 비과학적이거나 허구적인 이야기를 담는 경우가 많다. 이들 책은 독자가 진정 필요한 실질적 변화보다 단기간에 삶이 바뀌리라는 기대심리를 자극하여 구매를 유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