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잉그리시 페이션트』는 미국 드라마 ‘앤드 오브 폴’(And of the Poll)의 일환으로 제작된 TV 프로그램으로, 1982년에 처음 방영되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은 주로 영국 유산 환자들의 의료 경험과 그들이 겪는 문화적 갈등을 다루며, 영국과 미국 간의 의료 시스템 차이, 언어 문제, 법적 문제 등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은 총 1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실존 인물들과 인터뷰, 재연 장면 등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 작품은 당시 미국 내 영국 유학생, 이민자 또는 방문객들이 겪는 의료적 어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당시 미국 의료제도 내 부족한 배려와 의료 종사자와 환자 간의 의사소통 문제를 폭로하였다. 1980년대 미국과 영국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던 시기에 방영된 이 작품은 당시 약 3백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영국 출신 환자들이 미국 의료시설에서 겪는 언어적 불편과 법적·문화적 제약을 생생하게 보여준 점이 평가받았다. 작품 속 사례 중 하나로, 영국 태생의 환자가 미국 병원에서 혈액형 오진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사건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