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임신성 당뇨병 개념
임신성 당뇨병(GDM, gestational diabetes)은 임신 중에 처음 발견되는 내당능 장애로서, 임신 전에는 정상 혈당 수치를 보이던 여성이 임신 과정에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태아 성장과 출산에 영향을 미치며,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미국의 경우 2xxx년 기준 약 6-9%의 출산 여성에게서 GDM이 진단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약 5-7%의 임신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특히 고령 임신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GDM 발생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 35세 이상의 임신 여성에서는 10% 이상에서 GDM이 진단된다. GDM은 주로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으며, 태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인슐린의 효과가 저하되면서 혈당이 조절되지 않게 된다. 만약 치료하지 않거나 관리가 미흡할 경우, 태아는 과도한 영양 섭취로 비대하게 자라며, 출산 후에도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여성의 약 50%는 출산 후 10년 이내에 제2형 당뇨병으로 전환될 위험이 증가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G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