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임신돈의 생리적 변화
임신돈의 생리적 변화는 임신 기간 동안 체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적, 생리적 변화로 나타난다. 임신 초기에 임신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증하여 자궁 내 태반의 형성과 착상, 그리고 태아의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체중은 점차 증가하는데, 일반적으로 임신 114일 동안 평균 20~30%의 체중 증가를 보이며 이는 임신 전 체중 대비 25~30kg 정도 증가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체중 증가는 태아뿐만 아니라 자궁, 혈액량, 유선 등의 조직 증가와 관련이 있다. 혈액량 역시 임신 전보다 약 40~50% 증가하여 심장이 일을 더 많이 하게 되는데, 이는 태아에게 필요한 산소와 영양 공급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혈액 내 헤모글로빈 농도는 임신 기간 동안 산모의 혈액 희석 현상으로 인해 약 10~15% 감소하는데, 이는 임신 초기 혈장 증가와 관련된 일시적 생리적 변화다. 피부 변화도 두드러지는데,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피부는 늘어나면서 신체 전반에 걸쳐 스트레치 마크가 나타나기 쉽고,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 표면이 붉게 보이는 홍반 현상이 증가한다. 또한, 임신 중 에너지 대사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