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임신기 영양소의 변화
임신기는 임산부의 신체적, 호르몬적 변화로 인해 영양소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들의 섭취가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진다. 첫째, 단백질은 태아의 조직과 기관 형성, 혈액량 증가를 위해 필요로 하며, 임신 전 평균 섭취량이 하루 60g인 데 반해 임신 중에는 약 70g 이상으로 권장된다. 미국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는 임신 중 단백질 섭취가 25% 이상 증가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둘째, 철분은 태아의 혈액 생성과 임산부의 혈액량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임신 전 철분 요구량이 하루 18mg인데 비해 임신 기간에는 27mg으로 상승한다. 이는 혈액량 증가로 인한 철분 필요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철분 결핍시 빈혈 위험이 높아지고 태아의 성장 장애도 유발할 수 있다. 셋째, 칼슘은 태아의 뼈와 치아 발달에 필수적이어서 임신 전과 비교해 하루 섭취 권장량이 1000mg에서 1300mg으로 늘어난다. 철분, 칼슘 외에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데, 임신 전부터 엽산 섭취를 권장하며 매일 400~600μg 이상 섭취해야 한다. 엽산 결핍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