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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흔 넘은 부모의 신체적 변화 이해
일흔이 넘은 부모의 신체적 변화는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근육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연구에 따르면 70세 이후 평균 근육량은 10년 동안 약 15% 감소하며, 이는 근력 저하와 연결된다. 실생활에서는 걷기 힘들거나 계단 오르기가 어려워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으며, 이는 근육 위축이 원인이다. 또한, 뼈의 밀도도 감소한다. 60대 이후 골밀도는 연평균 약 1%씩 낮아지며, 노인 골다공증 발생률은 전체 인구의 20%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의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무릎, 허리, 손목 등 주요 관절에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서 통증이나 뻣뻣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특히, 무릎 관절염 환자는 70세 이상 인구의 약 40%로 보고되며, 이는 일상생활에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 심혈관계 변화도 크다. 나이 들수록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혈관 벽이 딱딱해지며, 혈압 상승이나 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2020년 한국인 70대 이상 혈압 조절률은 약 45%에 불과하며,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