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일제시대 교육 정책의 배경
일제 강점기(1910년~1945년)의 교육 정책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강화하고 일본 문화를 전파하며 조선인들의 정체성을 약화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일본 제국의 제국주의적 팽창 정책과 민족 정체성 억압이 존재한다. 1910년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되면서 조선 전역에 일본의 식민 정책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당시 일본은 조선의 자주성을 제거하고 일본식 사상과 문화를 강요하는 방향으로 교육 정책을 전개하였다. 1910년대 초반 조선의 유학교육은 일본어를 필수로 하는 일본식 학교제도를 확대하는데 집중되었으며,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의 패권 강화와 함께 조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 일본사상 교육이 강화되기 시작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1920년대에는 일본인 교원 비율이 점차 증가하였으며, 일본어를 공식 언어로 강제하는 정책은 조선인 학생들의 민족적 자긍심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특히 1930년대 이후에는 일본의 전쟁 준비와 관련된 군국주의 이데올로기를 대대적으로 교육에 반영시켰으며, 조선의 대학과 고등교육기관에서도 일본인 교원들이 지배하는 교육 체제가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