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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강점기 체육 정책의 배경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은 일본의 강압적인 식민지 지배 하에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의 체육 정책은 일본의 정치적, 문화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였다. 일본은 조선인들의 민족적 정체성을 억누르고 일본인 우월주의를 심어주기 위해 체육을 이용하였다. 특히 일제는 조선인들의 체력을 강화하는 것을 명목으로 하면서도 사실상 체육을 일본의 군사적 목적 달성에 활용하였다. 또한 조선인들이 자주적이고 민족적인 정체성을 표출하는 행위 자체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본은 조선인 학생들의 체육을 일본식 군사훈련과 연계시키는 정책을 펼쳤으며, 1920년대부터 일본의 체육 정책은 군사적 목적과 통제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일본은 조선 내 학교 체육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기보다는 일본식 군사훈련과 일본의 문화를 강제하면서 조선인들의 민족 감정을 억눌렀다. 특히 1923년 도쿄에서 개최된 제7회 제국체육대회에서 일본은 조선인을 일본인으로 간주하는 체육 정책을 추진하여 조선인 선수들의 참여를 제한하는 한편, 일본과의 체육 교류를 통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