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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강점기 교육 정책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은 조선의 교육 정책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훼손하고 일본 제국주의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했다. 1910년 국권침탈 후 일본은 조선의 문화와 언어를 억누르기 시작했으며, 1911년 조선교육령을 제정하여 일본식 교육체계를 강제로 도입하였다. 이 정책의 핵심 목표는 조선인들을 일본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일본어 교육을 강제로 확대하였다. 1910년대 초반 조선의 교육 인구는 전체 인구의 10% 정도였으나, 1930년대에는 약 50%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일본은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조선인 우등생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였다. 교과서 또한 일본의 역사관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개편되었으며, 조선의 민족적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일본에 복종하는 사고방식을 주입하였다. 1920년대부터는 ‘창조적 민족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일부 민족적 내용을 포함한 교육이 시도되었으나, 이는 제한적이고 표면적인 수준에 그쳤다. 일본은 학교 수를 늘리기 위해 강제적 학교 설립 정책을 추진했고, 1930년대에는 초등학교 졸업률이 60%에 육박했으며, 가운데·고등학교는 일제의 정책에 따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