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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의 침략과정
일제의 침략과정은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어 20세기 초반까지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1876년 일본은 강화도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강제적으로 조선과의 국교를 맺고, 이른바 ‘개항’을 이루게 되었다. 이후 1882년 제물포 조약을 통해 일본은 조선에 군사권과 외교권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였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일본은 조선 내 정치권력에 침투하기 시작하였으며 1904년에는 러일전쟁을 일으켜 일본이 만주와 한반도 내 세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때 일본은 한반도 내 군사적 진출을 가속화시켰으며, 1905년 가쓰라-태프트 밀약 이후 조선에 대한 지배권은 일본에 공식적으로 넘어가게 된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본은 조선의 외교권을 강제로 가져가면서 내정까지 간섭하기 시작했고, 1910년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제로 강탈하며 일본제국의 식민지로 편입하였다. 일제는 이 과정에서 헌병경찰 제도를 도입하고, 군사력을 확대하여 조선 내 통제력을 강화했으며, 1910년부터 1918년까지 약 50만 명의 일본 군경이 조선에 투입되었다. 이후 1931년 만주사변과 1937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