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주기철의 생애
주기철은 1873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신앙심이 깊었으며, 일찍이 감리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여 신앙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일제 강점기 동안 민족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였다. 1914년 서울에 소재한 감리교 신학교를 졸업한 후, 여러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시작했고, 1920년대에는 한신대학교 설립을 위해 헌신하였다. 1938년에는 조선감리회 총회장이 되어 교회와 민족의 독립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일본의 강압 정책이 심화되면서 많은 신앙인들이 순교하거나 투옥되었는데, 주기철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족과 교회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그는 1940년 4월 27일, 일본 군경에 의해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으며, 이후 1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며 신앙을 굳건히 지켰다. 그가 감옥에서 쓴 ‘감옥일기’는 그의 강인한 신앙심과 민족적 애국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이다. 1944년 12월 18일, 일본 강제징용 정책에 항거하며 민족 독립의 의지를 피력한 혐의로 재수감된 후, 결국 1944년 12월 19일, 순교하였다. 그의 생애는 일제 강점기 저항과 민족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대표적인 신앙인의 본보기로 평가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