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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주거문화의 역사적 배경
일본의 주거문화는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특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해왔다. 전통적으로 일본의 주거문화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였으며, 이에 따른 독특한 건축양식을 발전시켜 왔다. 일본의 고대 가옥인 와다이()는 자연 소재인 목재와 종이, 흙을 주로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실내 공간이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에도시대(1603~1868)에는 도시 주거가 발전하면서 도시민들 대부분이 좁은 공간에서 거주하였으며, 비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다미방과 나무기둥 구조가 도입되었다. 19세기 후반부터 서구의 건축양식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도시 주거는 서구식 주택, 즉 단층 또는 2층 주택으로 점차 변화하였다. 특히 20세기 초반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근대식 건축물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도시 재건 과정에서 콘크리트 건축이 도입돼 현대 일본의 도시 주거 환경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1960년대 일본은 고도성장기를 맞이하며 도시의 인구 집중이 심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작은 면적의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이 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