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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쿠가와막부 말기의 사회적·정치적 상황
도쿠가와 막부 말기, 즉 19세기 초중반은 일본 내부적으로 정치적·사회적 혼란이 심화된 시기였다. 당시 막부는 효과적인 정치 권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는 내부 권력 구조의 부패와 정책 실패에서 기인한다. 막부 정부는 조성된 봉건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했지만, 점차 민심이 떠나기 시작했고, 외세의 침략 위협도 증가하였다. 1853년 미국 제너럴 매킨리 함대가 도쿄만에 침입하여 매킨리 제독이 이끄는 함대가 도쿄만에 나타난 것은 일본 사회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였다. 이 사건 이후, 일본은 1854년 카츠라가와 조약을 맺으며 항구 개방을 강요당하는 등 외세의 압력에 직면하였다. 동시에, 정권의 부패와 조세 수취의 부정이 만연하여 농민들은 점점 더 실질적 압박을 받았고, 농민 봉기와 반막부 운동이 일어나는 배경이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불만은 1837년 후쿠사와 야스시로를 선두로 일어난 반막부 운동, 즉 ‘텐쇼 잇키’()와 같은 농민 저항으로 표출되었으며, 이들이 일본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정치적으로는 도쿠가와 막부 내부에서도 세력 다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