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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소설의 기원
일본소설의 역사는 일본 문학이 형성된 이후 자연스럽게 발전해왔다. 일본의 문학적 전통은 구전 설화와 시가, 그리고 고대 문서로부터 시작되며, 그 기원을 8세기 헤이조 시대의 일본 정형시인 가쿠다이라 니에이의 작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현대 일본소설의 시작은 무로마치 시대(1336~1573) 이후 에도 시대(1603~1868)에 본격화된다. 당시 일본은 귀족과 사무라이 계층 중심의 문화가 발전했고, 우키요에와 같은 일러스트와 함께 서사시, 시조, 단편소설 같은 다양한 문학 형식이 등장하였다. 17세기 초 일본에서는 `조야 길이(ソウコ로 쓴 소설)`라는 의학적, 역사적, 풍문적 내용을 담은 책들이 출간되기 시작했으며, 이들 중 `호쿠사이의 단편집`은 일본 최초의 소설집 중 하나로 꼽힌다. 또, 18세기 후반에는 ‘모모야마 시대’의 문화와 함께 ‘을미(emas)’라는 저술 양식이 유행하며, 이 시기에 소설은 점차서민 계층까지 확산되었다. 특히, 에도 시대 후기인 19세기 초에 들어서면서 `구로다 나가쿠니`나 `오이타 사이소`와 같은 작가들이 등장하여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 작품들을 남겼다. 일본 최초의 근대적 소설로 평가받는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