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일본 농업의 현황과 특징
일본 농업은 좁은 국토와 산악 지형으로 인해 대규모 농경이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 전체 농지 면적은 약 4.4백만 헥타르로, 국토의 약 12%에 불과하며, 이중 절반 이상이 곡물 및 채소 재배에 사용된다. 일본 농업은 소수의 농가들이 소유하는 영세 농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평균 경작 면적은 약 1.3ha로 매우 작다. 이는 농민 1인당 경작 면적이 약 0.5ha 수준임을 의미하며, 규모의 경제 실현이 어려운 환경이다. 일본은 세계적으로도 특이하게 국산 쌀 소비 비중이 매우 높아서, 연간 750만톤의 쌀이 소비되는데 전체 쌀 생산량의 80% 이상이 자급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농업은 인구 고령화와 농가 수 감소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2020년 기준 농업 종사자 중 65세 이상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농가 수는 1990년 이후 약 40만이 줄어들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본 정부는 농업 기술 개발과 농업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나, 농업 종사자들의 연령대와 규모 한계로 인해 구조적 어려움은 여전하다. 또한, 일본은 수입농산물 의존도도 높아 새롭게 시장 개척이 필요한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호주 등에서 수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