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일본군 본토결전 계획 개요
일본군은 태평양전쟁 시기에 본토 방어와 항복 이후의 전략적 목표를 위해 다양한 본토결전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는 일본의 패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서, 전면전이 아니라도 최종 방어선을 구축하여 최대한의 저항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었다. 특히, 일본군이 마련한 본토결전 계획은 포괄적이고 조직적이며, 군사적, 민간적, 심리적 측면을 아우른 방어체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일본군은 1944년 이후 미군이 태평양과 일본 열도 전역을 빠르게 점령하는 상황에 대응하여 전국적 방어망을 구축하는 전략으로 전환하였다. 일본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 시기 일본은 약 250만 명이 넘는 병력을 본토 방어와 점령지역 방어에 배치하였으며, 이들 병력은 방어선 건설, 병참 및 보급, 민병대 훈련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일본군은 특히,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방어의 핵심 근거지로 삼았고, 이들 도시에는 대규모 지하 방어시설과 벙커, 지하 군수물자 저장소를 구축하였다. 또한, 일본은 본토 내 방공 및 방위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1944년 이후 전국에 1000 km 이상의 방공망을 설치하였으며, 미군의 공습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