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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백화점업계의 현황과 재편 배경
일본 백화점업계는 최근 몇 년간 심각한 구조적 위기를 겪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고속 성장하던 시기를 보였지만, 이후 내수 침체와 함께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일본 내 백화점 시장은 2xxx년대 초반 이후 정체 또는 하락세를 지속하며 2xxx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9조엔으로, 2000년대 초반의 14조엔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소비인구가 줄어든 것, 그리고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백화점의 매출이 하락한 것에 기인한다. 특히, 2xxx년대 후반부터는 일본 경제의 저성장과 함께 소비심리 둔화가 심화되어 백화점 매출이 연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 전국 백화점들의 매출은 2xxx년대 초 연평균 1.5%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시적 타격까지 겹쳐, 업계의 재편은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으며, 대형 백화점들이 입점한 주요 지역 중심의 시장 경쟁은 치열해졌다. 일부 백화점은 오프라인 매장 축소 또는 폐점,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