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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경제 장기불황 개요
일본 경제는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이후 장기 불황에 접어들었다. 버블 경제 시기인 1980년대 후반 일본은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급등하며 경제 성장률이 연평균 4%를 넘었고,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전국적으로 폭등하였다. 그러나 1990년 1월 닛케이 225지수는 39,000선을 기록한 후 1992년 10월 10,000선대로 하락하며 급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들은 부실채권이 급증했고,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불황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일본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저성장, 디플레이션이라는 어려움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2000년대까지도 경제 성장률은 연평균 1% 이하에 머물렀다.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도 경기 침체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2023년 현재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29.1%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 고령화는 노동력 부족을 가져오고, 경제 활력을 저하시키면서 장기불황을 지속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였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수조 엔 규모의 재정 지출과 금융 완화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또한, 금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