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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0년대 중국 영화산업의 배경
1980년대 중국 영화산업은 문화대혁명 이후의 정치적·사회적 변화와 함께 복구되고 발전하는 시기였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권위적 통제 아래 있던 영화 산업은 문화대혁명(1966~1976) 기간 동안 정권의 이념을 반영하는 선전 도구로 활용되었으며, 이 시기 영화 제작은 엄격한 검열과 제한 속에 이루어졌다. 문화혁명 종료 후, 1978년 개혁개방 정책이 실시되면서 중국 경제 및 문화 전반이 점차 개방되고 다변화되기 시작했고, 영화 산업도 이에 힘입어 일정 부분 자유를 회복하였다. 1980년대는 국가기관이 직영하거나 검열하던 영화 제작 체제를 넘어 민간 및 사영 영화의 등장으로 영화 시장이 다변화되는 계기가 됐다. 1980년대 초반, 인민극단과 국영 영화제작소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절륜의 무희’와 같은 대표작들이 제작되었고, 이는 당시 정치적·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1980년대 중국 영화산업은 매년 평균 30여 편의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1983년에는 35편 이상의 영화가 제작되고, 매출액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영화관 인프라 역시 확대되어 1980년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