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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용운과 김소월의 생애
한용운은 1879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조선시대의 유교 가풍 아래 자랐다. 송담학교와 이화학당을 다녔으며, 유학과 불교를 깊이 연구했다. 1910년대 일본 유학 시절부터 민족 독립과 개혁에 힘썼으며, 1917년에는 최초의 시집인 『님의 침묵』을 출간하여 한국 현대시의 초석을 마련했다. 그의 시는 주로 불교적 사상과 민족적 정서를 담고 있으며, 1926년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에 반대하여 일제의 탄압을 받아 투옥되기도 했다. 해방 이후에는 민족 문화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1944년부터 열린우리말과 민족문학 연구에 힘썼다. 1944년 일본군의 수많은 탄압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지지했고, 1944년 4월 29일 사망하였다. 김소월은 1897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시와 문학에 깊은 흥미를 보여 1917년은 그가 20세였던 해로, 당시 평양의 교회학교에 다니며 문학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민족의 고통과 삶의 아픔을 표현하는 데 뛰어났다. 1925년 『진달래꽃』을 비롯한 시집을 출간하며 문단에 데뷔하였고, 그의 시는 자연과 민족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1926년 『초혼』 발표 후 시인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