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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 통치의 배경과 영국의 진출
인도 통치의 배경과 영국의 진출은 17세기 초 유럽의 무역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시작된다. 당시 유럽 각국은 아시아 상품 확보를 위해 인도와 동남아시아에 대한 교역로 확장에 나섰으며, 영국 동인도회사(English East India Company)는 1600년에 설립되어 인도 무역에 진출한다. 17세기 후반 영국은 베이징, 캘커타(현재의 콜카타), 마드ras(현재의 첸나이) 등 주요 항구를 통해 상품을 수입하며 점차 영향력을 확대했다. 특히 1757년 벌어진 플라시 전투에서 영국 동인도회사가 프라시(푸라시) 지역에서 프랑스와 경쟁하며 실질적 영토 확장을 시작했으며, 이 전투 결과 프랑스 세력의 영향력은 축소되고 영국이 인도 내 지배권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영국은 19세기 초부터 군사력과 금융력을 바탕으로 인도 내 여러 지역을 점령하며 지배 영역을 넓혔다. 특히 1857년 인도 반란(세포이 봉기)이 일어난 후 정부는 직접 통치 체제로 전환, 동인도회사의 폐쇄와 함께 인도 전체를 식민지로 통제하게 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858년부터 1947년 독립 이전까지 영국은 인도 생산량의 최대 60%를 차지하는 석유, 향신료, 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