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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스크바 삼상회의 개요
모스크바 삼상회의는 1945년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회의로, 제2차 세계대전 후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재편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제 회의이다. 이 회의는 소련, 영국, 미국 세 나라의 외무장관들이 참여하였으며, 이들이 모여 향후 전후 질서와 각국의 영토, 정부 수립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당시 유명 인사로는 소련 외무장관 몰로토프, 영국의 에뻔스, 미국의 버나드 바스가 참석하였다. 회의의 핵심 안건은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유고슬라비아 등의 동유럽 국가들의 정치적 미래와 소련의 영향력 확대였다. 특히, 소련은 폴란드의 국경을 서쪽으로 100km 이상 후퇴시키고, 동유럽 국가들에 친소행정부 수립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는 공산당이 정권을 잡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고, 미국과 영국은 이를 제지하려 했으나 결국 강한 저항을 받지 못하였다. 통계적으로, 1945년 이후 유럽 내 공산국가 비율은 15%에서 40%로 급증하였으며,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의 정부들이 공산당 중심의 정부로 재편된 상황이다. 이 회의는 전후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