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개관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오늘날의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형성된 고대 문명으로서, 인류 최초의 도시국가들이 탄생한 곳이다. 기원전 4천년경부터 시작되어 기원전 2천년경까지 지속된 이 지역은 수메르, 아카드,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등의 문명들이 차례로 번성하였다. 메소포타미아는 우수한 농경환경과 풍부한 수자원 덕분에 인구밀도가 높았으며, 기원전 3천년경에는 최초로 쐐기문자인 설형문자가 개발되어 기록문화가 꽃피웠다. 당시의 도시국가인 우르, 우루크, 라가시 등은 농업, 무역, 군사력을 바탕으로 각각 독립적인 정치체계를 운영하였다. 특히, 함무라비 왕의 함무라비 법전(기원전 18세기)은 세계 최초의 법전으로 평가받으며, 282개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법치주의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메소포타미아의 농업은 관개시설 발달로 인해 연간 2차 수확이 가능하였고, 이는 경제적 번영을 이끌었다. 또한, 현재 남아있는 수많은 유적과 유물들은 메소포타미아인들이 뛰어난 토기 제작, 금속공예, 천문학적 관측 능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준다. 수학에서도 60진법을 사용하여 시간, 각도 측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