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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리장벽의 역사적 배경
이스라엘의 분리장벽 정책은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1967년 6일 전쟁 이후 점령지인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발생한 긴장과 충돌이 심화됨에 따라 생긴 정책적 대응이다. 1980년대 이후 이스라엘은 점차 팔레스타인인과의 충돌이 빈번해지고 테러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보장을 위한 방책으로 분리장벽 건설을 검토하게 되었다. 특히 2002년 이스라엘 정부는 `안전의 벽`이라 명명하며 분리장벽 건설을 공식 발표했고,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약 266km 길이의 분리장벽이 건설되었으며, 이스라엘은 2xxx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708km 길이의 분리장벽 가운데 약 85%인 603km가 완공된 상태임을 공개하였다. 분리장벽의 건설은 대체로 서안지구와 이스라엘 내 일부 지역을 연결하는데 집중되어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철조망과 콘크리트 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적 배경엔 1987년 시작된 팔레스타인 인티파다(폭동) 사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티파다 기간 동안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이스라엘은 인권 침해 논란 속에서도 강경한 안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