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면역의 개념과 중요성
면역은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원체, 즉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 시스템이다. 인체는 이와 같은 병원체의 공격으로부터 생존과 건강 유지를 위해 복잡한 면역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감염성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의 약 25%를 차지하며, 이 중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영유아, 만성질환자들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면역체계는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선천성 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는 자연 방어기전으로서 피부와 점막, 백혈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천성 면역은 특정 병원체에 노출된 후 항체를 형성하며 점진적으로 강해지는 시스템이다. 특히, 체내에서는 T세포, B세포의 활성을 통해 항체를 생산하거나 병원체를 직접 공격하는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만약 면역 체계가 약화되거나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결핵, 특히 폐결핵과 같은 만성 감염병 발생률이 급증한다. 예를 들어, 2020년 WHO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결핵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