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 암 중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국내에서도 매년 약 25만 명 이상의 환자가 새로 진단받고 있다. 이와 함께 유방암 환자들은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도 함께 겪게 되는데, 그중 우울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 건강 문제이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약 30% 이상이 우울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여성 인구의 우울 발생률인 약 10%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우울은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떨어뜨리고, 자가 관리 능력을 저하시켜 치료 효과를 저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로 간주된다. 특히, 수술,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제 처방 등의 치료 과정에서 체력적·심리적 부담이 커짐에 따라 우울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방암 수술 이후 환자의 40%가 우울한 기분을 호소하며, 이는 수술 후 통증이나 신체적 변화에 대한 적응 문제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 한 연구에서는 우울이 유방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밝혀졌으며, 우울이 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2배 이상 치료 기간이 길고,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