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유형 중 하나로, 매년 약 2백만 건 이상의 새 환자가 진단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유방암은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한 해 동안 약 25,000여 건이 새로 진단되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성공률이 높지만, 진행될수록 치유가 어려워지고 생존율이 떨어진다. 치료 과정에서 많은 환자가 유방 전체 또는 일부를 절제하는 유방절제술을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특히 유방 상실은 단순한 신체적 변화 이상으로 자아상과 정체성에 심한 혼란을 초래하는데, 이는 신체상혼란(body image disturbance)으로 표현된다. 유방은 여성의 성적 상징이자 여성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 있어, 유방을 잃는 것은 여성 스스로의 정체성과 자아존중감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많은 조사 결과를 보면, 유방암 수술 후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외모 변화로 인해 심리적 고통과 자존감 저하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러한 신체상혼란은 우울증, 불안장애, 대인기피 등의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