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유발 노아 하라리의 『초예측』은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과 그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책이다. 지난 수십 년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발전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 왔다. 2xxx년대 초반, 구글의 검색 기록과 유튜브 영상 데이터,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 등을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범죄율이나 범행 발생 시기, 질병 발병 가능성 등을 예측하는데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과 정부 기관은 예측 기술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의료 검사 시기를 예측하여 예방적 치료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프라이버시 침해와 사전 범죄 처벌 문제도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14년 미국에서 실시된 ‘이벤트 예측 프로젝트’는 범죄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여 경찰력을 배치했으나, 이는 오히려 특정 인종이나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WHO와 각국 보건당국은 감염자 예측 모델을 활용해 방역 전략을 세웠는데, 일부 모델은 90%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초예측 기술은 이미 현실화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