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유로시장의 개념
유로시장은 유로통화인 유로 또는 유로화로 거래되는 금융시장이다. 이는 유럽연합(EU) 내 국가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금융기관, 기업, 투자자들이 유로를 매매하는 시장을 의미하며, 자유로운 자본 이동과 유로화의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공간이다. 유로시장은 통상적으로 유로존이라는 단일 시장 내에서 일어나는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유로화의 국제적 사용 및 거래를 포함한다. 2023년 기준으로 유로화는 전 세계 외환거래의 약 38%를 차지하며,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국제 통화이다. 이는 약 6조 6000억 달러 수준으로, 글로벌 외환시장 전체 규모가 7조 5000억 달러를 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비중이다. 유로시장은 주로 은행 간 거래, 기업 간 무역 결제, 상품 선물, 해외투자, 채권 및 주식 거래를 포괄하며, 로이터, 블룸버그 등 글로벌 금융정보업체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에 의하면 유로화는 전 세계 금융거래에서 평균적으로 45% 이상이 유로로 이루어진다. 유로시장 거래는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 룩셈부르크 등 유럽 중심의 금융 허브를 통해 이루어지며, 영국의 런던은 특히 외환거래 규모 2조 달러 이상으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