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유로존 경제위기의 개요
유로존 경제위기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유로존 여러 회원국의 재정 및 금융 불안정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위기의 핵심 원인 중 하나는 유로화를 사용하면서 각각의 회원국이 독자적인 통화 정책을 펼치지 못하고 공통의 화폐 `유로`를 사용하는 데서 비롯된 구조적 한계였다. 특히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들은 높은 정부 부채와 적자 규모로 인해 재정 건전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2009년 그리스는 정부 부채가 GDP의 113%에 달하는 등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며, 2xxx년 이후 경기 침체와 함께 실업률이 급증했다. 그리스의 실업률은 2013년 27.5%까지 치솟았고, 스페인도 2013년 26%에 이르렀다. 유로존 전체의 총 정부 부채는 2009년 80%대에서 2012년 90%대까지 상승, 지속적인 재정 적자가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악순환이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유로존 국가들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의 긴급 금융 지원을 받았으며, 그리스에는 11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이 제공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구제 금융은 긴축 정책으로 이어졌고, 정부 지출 감축과 세금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