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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 재정위기의 배경
유럽 재정위기의 배경은 다양하지만 특히 금융위기와 국가별 재정 상태의 악화가 핵심적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럽경제는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여러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가 급증하였다. 특히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이른바 PIGS 국가들은 재정난이 심화되면서 국가파산 위기를 맞았다. 예를 들어, 2xxx년 그리스는 GDP 대비 재정적자가 15%를 넘기며 유럽연합 기준(3%)을 크게 초과했고, 국가부채는 3400억 유로(약 453조 원)를 초과하였다. 이러한 재정 적자는 복지와 공공서비스 축소, 세수 감면 정책으로 재정 상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또 다른 배경은 유로화의 단일화로 인한 부조화였다. 유로존 각국은 개별적 통화정책을 펼 수 없어 경기침체 시 적극적 환율 조정이 어렵고, 이는 경상수지 적자와 부채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였다. 특히 잉여를 내던 독일과 적자를 지속하던 남부 유로존 국가들은 경제 구조 차이와 경쟁력 격차를 확대시키며 위기 가능성을 키웠다. 또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과 금융기관의 위험 투자 실패도 재정위기를 부추겼다. 이후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