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유럽연합의 역사적 기원
유럽연합의 역사적 기원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내 국가들이 반복되는 전쟁을 방지하고 경제적, 정치적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한 것에서 비롯된다. 1949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12개국이 유럽 석유 및 석탄 공동체(ECSC)를 결성하여 자원 통합을 추진한 것이 최초의 유럽 연합 구상이다. 이후 1957년 로마에서 유럽 경제 공동체(EEC)와 유럽 원자력 공동체(Euratom)가 설립되면서 경제통합이 본격화되었다. 1967년부터는 유럽 공동체(EEC)가 점차 정치적·사회적 통합으로 확대되었으며, 1992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통해 현재의 유럽연합(EU)이라는 이름으로 개편되었다. 이 조약은 시민권, 공공의 법률, 공동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을 추진하는 법적 기반이 되었다. 1990년대 초 유럽 단일시장(1993년 완성)을 구축했으며, 2002년에는 단일통화인 유로가 도입되어 19개 회원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3년에는 크리스티아나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단일화된 시장은 유럽의 성공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유럽의 통합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