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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 재정위기의 배경과 원인
유럽 재정위기의 배경과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건전성 악화가 핵심 배경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유럽 여러 국가들이 경기 침체로 인해 재정부담이 증가했고, 특히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이른바 PIGS(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국가들이 심각한 재정 적자를 기록하였다. 2009년 그리스의 재정 적자는 GDP 대비 15.4%로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으며, 이탈리아는 4.1%, 스페인은 11.2%를 각각 기록하였다. 재정 적자가 심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가는 유로화 출범 이후 자국 통화 정책을 활용하지 못했고, 이는 재정 위기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금융 시장의 불안과 신용위기의 확산도 중요한 원인이다. 2xxx년 이후 유로존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그리스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0%를 넘어서며 사실상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엄습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정책과 동시에 구조개혁 요구가 강화되면서 경제 성장 기준이 악화되고 실업률이 치솟았다. 예를 들어, 2013년 스페인 실업률은 26%에 이르렀으며,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