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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88만원 세대 개념과 배경
월 88만원 세대는 2000년대 후반부터 나타난 신조어로, 주로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안정적인 직장이나 풍부한 소득 없이 낮은 임금과 불안한 고용 환경 속에서 살아가며, 평균적으로 월 소득이 88만 원 내외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개념은 2004년 한 언론의 기사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사회경제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의 특징은 비정규직, 계약직 또는 아르바이트 직종에 집중되어 있어 정규직 일자리의 부족과 직장 내 승진 기회의 제약 등을 겪고 있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20대의 비정규직 비율은 40%에 달하며, 정규직 전환이 어렵거나 임금이 적어 가계경제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서울시 20대의 절반 이상이 한 달 생활비로 100만 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약 2% 증가하는 데 그쳐 낮은 임금 상승률도 문제로 계속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주택 마련, 결혼, 출산 등 주요 생애주기 계획에 제약을 가져오며, 세대 간 소득 격차와 계층 이동성 저하를 초래한다. 88만 원이라는 금액은 최소 생계유지 비용과도 밀접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