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는 농촌지역에서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평균 노인 인구 비율이 15.7%에 달하는 가운데, 농촌지역은 이보다 훨씬 높은 30%를 상회하는 실정이다. 이는 도시와 달리 젊은 인구 유출이 심각하여 농촌의 인구구조가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에서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더불어 노인 인구의 증가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의료·복지 서비스의 부족이 심각하다. 농촌은 의료기관 분포가 한정적이어서 노인 환자의 건강악화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저하가 지속되고 있으며, 치매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사례도 늘고 있다. 더구나 일상생활을 지원할 가족이 줄어들면서 ‘빈집 노인’의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데, 2xxx년 통계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독거 노인 비율이 전체 노인 인구의 38%에 달한다. 이러한 문제는 단지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