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지능은 인간의 다양한 능력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 적응과 성과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질이다. 현대 행동유전학 연구는 지능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에 의해 영향을 받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일부 연구에서는 유전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나는 유전이 지능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이는 유전적 연구 결과와 함께 인류 역사와 사례를 통해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일란성 쌍생아의 지능 일치도는 약 0.86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쌍생아들이 태어나서 성장하는 동안 환경 차이의 영향을 배제할 수 있었던 실험 조건 속에서도 상당한 유사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게다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지능의 유전율은 약 50%에서 80%에 이른다고 보고된다. 미국의 듀이 스터디(Dudy Study)나 스웨덴의 두 딸린 쌍둥이 연구 등에서도 유전적 영향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밝혀졌다. 또 유전 연구는 특정 유전자들과 지능 간의 연관성을 발견하는 데 성공하였다. 예를 들어, COMT, BDNF 등과 같은 유전자들이 정신적 능력과 관련이 깊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