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개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적 경험 후에 발생하는 정신 건강 장애로, 개인이 극심한 공포, 무력감, 충격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경우 전쟁, 자연재해, 사고, 강도, 신체적·성적 학대 등의 외상적 사건이 원인이 된다. 이 장애는 사건의 기억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악몽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을 방해하며, 외상 사건과 관련된 강한 정서적 또는 신체적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전쟁 참전 군인들이 전장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인해 일상에서 갑작스러운 과민반응, 불안장애, 회피 행동 등을 보이는 사례가 있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군인 중 약 12%가 전역 후 일정 기간 PTSD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일반 국민 대상 조사에 따르면 약 3-4%가 생애 동안 PTSD를 경험한다고 한다. PTSD는 흔히 1~6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기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이후에 나타나는 만성기 두 시기로 나뉜다. 이러한 증상은 외상적 사건 후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나, 일부 경우에는 증상이 심화되어 일상생활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