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및 스트레스 사건관련 장애 개념
외상 및 스트레스 사건관련 장애(Trauma-and Stress-Related Disorder)는 외상적 사건이나 심리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를 의미한다. 이는 개인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극심한 위험, 폭력, 재앙 등의 경험을 하거나 목격하였을 때 나타나는 심리적·신체적 반응으로 나타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일시적 근거 없는 감정적 반응, 적응 장애 등이 포함되며, 사건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이 장애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게 발생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연재해, 전쟁, 강간, 폭력 등에 노출된 인구의 약 7~8%가 일생 동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군인, 구조대원, 난민, 강제 이재민 등 특정 집단에서는 이 장애의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군인 중 10~20%가 전역 후 PTSD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외상 사건이 개인의 일상적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심리적 측면에서는 불안, 공포, 재경험, 회피 행동, 과민성,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난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심계항진, 호흡 곤란, 소화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