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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개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극심한 외상 경험 이후에 나타나는 정신 건강 장애로, 외상 사건을 겪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그 사건을 떠올리거나 회피하는 행동, 과도한 경계심, 그리고 감정의 둔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장애는 일반적으로 전쟁, 자연재해, 강간, 테러 공격, 교통사고와 같은 심각한 외상 사건 후에 발병하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3.6%가 일생 동안 PTSD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조사에 따르면 약 2.8%의 성인이 PTSD 증상을 보인 적이 있으며, 특히 군인과 재난 피해자에서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PTSD는 외상 사건 이후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급성 또는 만성으로 구분된다. 증상으로는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악몽, 반복적인 회상, 자신이 그 사건에 다시 처한 것 같은 착각이나 환각, 상황 회피, 중요한 활동에서의 흥미 저하, 집중력 저하, 과도한 경계심, 수면 장애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의 일상생활과 인간관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며, 우울증, 불안장애, 자살 충동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