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후스트레스장해(PTSD)의 정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극심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발생하는 정신 건강 장애로, 개인이 심한 공포, 무력감, 혐오감, 그리고 지속적인 재경험 등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애는 주로 전쟁, 강간, 자연재해, 교통사고, 테러 공격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 이후에 나타나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정신의학회(APA)에서는 독립된 진단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성인 중 약 3-4%가 일생 동안 PTSD를 경험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전쟁 참전 군인들 가운데서는 15-20%가 PTSD로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PTSD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여성의 경우 9-13%에 이르는 반면 남성은 3-6% 수준이다. 이러한 차이는 여성들이 폭력 피해 경험이 더 많거나, 외상 사건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PTSD는 시간 경과와 함께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경우 만성화되어 6개월 이상 지속되며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초래한다. 외상 후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사건 재경험, 회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