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개요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 TBI)은 외부의 강한 충격이나 충돌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사고, 교통사고, 낙상, 폭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TBI는 전 세계적으로 장애와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약 1천만 명 이상이 새로운 TBI를 경험하며, 이 중 약 15~30%는 영구적인 장애를 겪는다. 한국에서도 TBI는 매년 5만 건 이상 진단되며, 이 중 약 70%는 교통사고로 인한 것인 것으로 통계된다. 이는 특히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낙상 사고가 증가하면서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에서의 낙상으로 인한 TBI 발생률은 10만 명당 150건 이상으로 나타난다. TBI는 경미한 뇌진탕부터 심한 뇌출혈, 뇌좌상까지 다양한 정도의 손상을 포함하며, 손상의 정도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달라진다. 경미한 TBI는 흔히 일시적인 의식 소실이나 두통, 어지럼증, 기억 장애 등을 유발하며, 급성기 치료 후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중증 TBI는 뇌압 상승, 출혈, 뇌조직 손상으로 인해 신경학적 손상과 장애가 심각하며, 장기적인 재활이 필요하다. 치료와 관리의 핵심은 빠른 진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