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성 뇌손상의 정의와 원인
외상성 뇌손상은 외부의 강한 힘이나 충격으로 인해 뇌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두개골 내부의 뇌조직, 혈관, 신경 등을 손상시키는 것으로서, 주로 사고, 폭행, 낙상, 자동차 사고, 스포츠 부상, 산업 재해 등에 의해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매년 약 950만 명이 외상성 뇌손상으로 사망하며, 이로 인한 장애와 삶의 질 저하는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15세에서 24세 청년층과 65세 이상 노인층이 외상성 뇌손상의 높은 발생률을 나타내며, 연령별 발생률은 각각 100,000명당 50건과 150건 이상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도 외상성 뇌손상은 국가 의료비 부담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전국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12만 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두부 외상은 뇌의 손상 위치와 강도에 따라 경증에서 중증, 치명적인 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중대한 사고에서는 두개골 골절, 뇌출혈, 뇌부종, 뇌경색 등이 동반되어 치료가 복잡해진다. 소위 ‘충격’ 또는 ‘충돌력’이 외부에서 작용하여 뇌 조직이 두개골 내부를 충돌하거나 늘어나게 하여 손상을 유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