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개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이후에 발생하는 정신 건강 장애이다. 이 장애는 사건 이후 수개월이나 수년이 지난 후에도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강렬한 기억, 악몽, 회피 행동, 과민 반응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7~8%의 인구가 일생 동안 어느 시점에서 PTSD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특히 전쟁참전 용사, 자연재해 생존자, 폭력 피해자 등에게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예를 들어,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의 약 30~35%가 전쟁 이후 PTSD 증상을 겪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2020년 미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약 3.5%가 PTSD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PTSD의 원인은 개인의 심리적, 생물학적 취약성, 외상 사건의 유형, 사건 후 지지망의 유무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주로 군대, 경찰, 소방대원과 같은 직업군에서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며, 자연재해 또는 사고, 성폭력 등 다양한 외상 사건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반복적인 강한 기억 소환, 사건 관련 악몽, 불안, 분노,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회피 행동, 감정 둔화와 같은 정서적 변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