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개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극심한 외상 사건 이후에 나타나는 정신질환으로, 환자는 지속적인 불안감과 공포를 경험한다. 외상 사건은 생명에 위협을 느끼거나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주는 사건으로, 전쟁, 자연재해, 사고, 폭력 사건 등이 해당된다.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DSM-5에 따르면, PTSD는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역기능적 증상으로 정의된다. 이 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약 8.3%의 성인이 평생 동안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특히 전쟁지역이나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서는 그 발생률이 더 높아진다. 예를 들어, 베트남전 참전 용사 중 약 30~40%가 PTSD를 겪었으며, 2004년 인도네시아 썽바 섬 지진 후 약 20%의 생존자에게서 PTSD가 관찰되었다. 증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며, 재경험, 회피, 인지와 정서적 변화, 각성 및 과민반응이 그것이다. 환자는 사고 장면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악몽을 꾸며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사고와 관련된 장소, 사람 등을 회피한다. 또한 자기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거나 세상에 대한 신뢰를 잃으며, 쉽게 짜증을 내거나 수면 장애를 경험한다. 재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