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개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이후에 일어나는 정신 건강 장애이다. 이러한 외상 사건에는 자연 재해, 교통사고, 폭력 사건, 전쟁, 성폭력 등이 포함된다. PTSD는 사건 자체의 충격뿐만 아니라 이후에 지속적으로 재경험하는 악몽, 플래시백, 회피 행동, 과도한 경계심, 감정 둔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7~8%의 인구가 일생 동안 PTSD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특히 전시 지역이나 자연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높아진다. 한국에서는 군인이나 경찰 등 직업 특성상 외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인구군에서 PTSD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데, 군인 대상 연구에 따르면 전체 군인 중 약 12%가 어느 시점에 PTSD를 겪은 적이 있다고 보고된다. PTSD는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으나, 통계적으로 여성에게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젊은 성인에게서 흔하며, 이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크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초기에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와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들이 일…